“맨날 놓치는 사고 어쩌나…” 이젠 AI CCTV가 맥락까지 읽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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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21:55

기사 3줄 요약
- 1 라온피플, VLM 기반 영상관제 '오딘AI'로 시장 확대
- 2 '오딘AI', 맥락 이해로 오탐 줄여 국내외 공공기관 주목
- 3 인천공항·태국 정부 사용, 문서 연동·자연어 검색 가능
CCTV 화면, 보다 보면 답답할 때 많았지? 맨날 똑같은 장면만 반복되는 것 같고, 정작 중요한 순간은 놓치기 일쑤였잖아. 그런데 이제 CCTV가 스스로 '생각'하고, 위험한 상황의 '앞뒤 상황'까지 파악해서 미리 알려주는 시대가 왔어. 우리나라 기업 라온피플이 만든 '오딘AI'라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 덕분인데, 이게 그렇게 똑똑하다고 소문이 자자해.
CCTV, 맨날 똑같은 화면만 보여줘서 답답했지?
기존의 CCTV 영상 분석 기술은 대부분 미리 학습한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화면을 분석했어. 예를 들면, 사람이 넘어지는 수많은 사진이나 영상을 AI에게 보여주고 '이런 모습이 보이면 넘어진 거야!'라고 알려주는 방식이었지. 그래서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위험 상황이 발생하거나, 화면 속 물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 이러다 보니 잘못된 경보(오탐지)가 울리거나, 진짜 위험한 상황을 놓치는(미탐지) 문제가 생기곤 했지. 결국 사람이 계속 지켜봐야 하는 반쪽짜리 스마트함이었던 셈이야. 이런 한계 때문에 더 똑똑한 영상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어.오딘AI, 뭐가 그렇게 특별한데?
라온피플이 개발한 '오딘AI'는 이런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아주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 바로 '비전언어모델(VLM)'과 '대형언어모델(LLM)'이라는 최신 AI 기술을 합친 건데, 쉽게 말하면 AI가 영상을 보고 그 상황을 글처럼 이해하고 해석하는 거야. 챗GPT가 우리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대답하는 것처럼, 오딘AI는 영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는 거지. 예를 들어, 기존 AI는 '사람이 바닥에 있다' 정도로만 인식했다면, 오딘AI는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쓰러져 있다'처럼 훨씬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할 수 있게 된 거야. 덕분에 미리 학습하지 않은 다양한 긴급 상황에도 훨씬 더 잘 대응할 수 있고, 오탐지와 미탐지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어. 따로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가 없어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말로 시키면 찾아주는 AI CCTV라고?
오딘AI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치 사람에게 말하듯이 AI에게 요청하면 원하는 장면을 찾아주기도 해. 예를 들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 좀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AI가 CCTV 화면들을 쭉 훑어보고 해당하는 장면을 딱 집어서 보여주는 식이야. 건설 현장이나 공장, 심지어 국방 분야처럼 다양한 곳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지? 게다가 '검색 증강 생성(RAG)'이라는 기술도 적용됐는데, 이건 AI에게 특정 문서(예를 들면, 현장 안전 관리 지침서)를 미리 읽혀두는 거야. 그러면 실제 현장에서 그 지침서에 적힌 위험 상황(예를 들어,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발견 시 즉시 경고')이 발생하면 AI가 알아서 알려주는 거지. 심지어 관련된 내용을 요약해서 보고서로 만들어주기도 한다니, 정말 똑똑하지 않아?그래서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있어?
이런 똑똑한 기술 덕분에 오딘AI는 벌써부터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셔틀 트레인에서는 실시간으로 승객 수를 세고,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거나 보안 구역에 누가 들어가면 바로 알려주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대. 멀리 태국에서는 정부와 손잡고 재난이나 교통사고, 범죄 감시 같은 도시 안전 시스템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 이런 성공 사례들 덕분에 최근에는 국내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오딘AI에 대한 문의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 주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 라온피플은 최근에 '하이펜'이라는 추론형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는데, 이건 고객 문의에 알아서 답하고, 문서 업무도 척척 해내는 비서 같은 AI라고 해.우리 삶이 어떻게 더 안전해질 수 있을까?
오딘AI 같은 지능형 영상 관제 기술은 우리 생활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거야. 물론, 이런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 정보 보호나 감시 사회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질 수 있겠지만, 기술의 긍정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해 보여. 앞으로 더 똑똑해질 AI 영상 관제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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