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랑 뭐가 다르길래?" 휴대폰 AI 음악, 10초 샘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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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19:55

기사 3줄 요약
- 1 스태빌리티 AI, 모바일용 음악 샘플 AI 공개
- 2 10초 내외 짧은 오디오, 저작권 문제 해결 노력
- 3 ARM과 협력, 폰에서 직접 AI 음악 만드는 시대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음악 비트를 단 8초 만에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으로 유명한 스태빌리티 AI가 스마트폰용 초소형 AI 음악 모델, '스테이블 오디오 오픈 스몰'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 폰에서 직접, 8초 안에 짧은 음악 조각을 만들어낸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 AI는 저작권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해 주목받습니다. 기존 AI 음악 서비스들이 종종 저작권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생각하면 큰 장점입니다. 이제 누구나 손쉽게 음악 창작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어? 그럼 '수노'랑 뭐가 다른 거야?
최근 '수노'나 '유디오'처럼 완성된 노래를 만드는 AI가 인기입니다. 이번 '스테이블 오디오 오픈 스몰'은 조금 다릅니다. 이 모델은 긴 노래보다는 10초 안팎의 짧은 '음악 샘플' 생성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 효과음, 드럼 비트, 짧은 악기 연주 등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사람 목소리(보컬)는 만들지 못하고, 주로 영어로 명령해야 합니다. 그래도 저작권 문제가 없는 공개 음악 데이터로 학습해, 저작권 걱정을 덜었다는 점이 큰 차이입니다.내 폰에서도 음악이 나온다고? 어떻게?
이 AI가 스마트폰에서 바로 돌아가는 비결은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ARM과의 협력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가 작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데이터 사용 걱정도 없고 반응 속도도 빠릅니다. 스태빌리티 AI는 기존 AI 모델을 ARM의 스마트폰용 CPU에 맞게 아주 작고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폰에서도 8초 안에 스테레오 오디오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AI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매개변수도 3억 개 수준으로, 훨씬 작습니다.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한계는 없을까?
이 AI는 음악 제작이나 사운드 디자인에 필요한 짧은 소리를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영상 편집 시 배경 효과음이나, 작곡 영감을 줄 멜로디 조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만능 도구는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완성된 노래 제작은 어렵고, 사람 목소리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주로 서양 음악 데이터로 학습해 특정 장르 음악은 잘 못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는 무료지만, 연 매출 14억 원 이상 기업은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스테이블 오디오 오픈 스몰'의 등장은 AI 기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왔음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짧은 음악 샘플 수준이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스마트폰만으로 복잡한 음악 창작도 가능해질지 모릅니다. 누구나 쉽게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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