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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업들 CES서 '대박', 2년 만에 500억 수출 성과 일궈냈다

댓글 0 · 저장 0 2025.04.08 10:46
전남 기업들 CES서 '대박', 2년 만에 500억 수출 성과 일궈냈다

기사 3줄 요약

  • 1 전남, CES 참가로 2년간 500억원 수출 성과 달성
  • 2 AI·에너지·디지털 헬스 분야 12개 기업 CES 2026 참가 모집
  • 3 단순 상담 넘어 실제 수출 계약·상용화 진입 성공
전라남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전남 기업들이 CES에 참가해 달성한 수출 계약 규모가 무려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괄목할 만한 성장, 실질적 수출로 이어진 CES 참가

전남의 CES 참가 지원 전략은 단순한 전시회 참여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많은 전시회 참가가 일회성 상담이나 양해각서(MOU) 체결에 그치는 것과 달리, 전남은 참가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계약 체결과 상용화 단계까지 진입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전남지역 기업 중 소프트웨어 융합연구소는 CES 참가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잭은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 X-러너를 선보여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BK에너지는 글로벌 기업들과 2800만 달러(약 280억 원)에 이르는 MOUs를 체결하며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테라웨이브 역시 CES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상에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전남 기업들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AI·에너지·디지털 헬스 분야 집중 육성

전남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CES 2026 참가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너지, 디지털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12개 유망 기업을 모집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분야들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들입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각 기업들의 기술 수준과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꼼꼼히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합 지원 패키지로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전남의 CES 참가 지원은 단순한 참가비 지원에 그치지 않는 종합적인 접근이 특징입니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전시회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는 물론, 마케팅 자료 제작, 통역 서비스,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까지 포괄적인 지원이 제공됩니다. 또한 참가 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과 영어 피칭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 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 같은 지원 전략의 효과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CES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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