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삭제해!” 애플·구글 압박… 머스크 AI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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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1 15:24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AI 그록 딥페이크 논란 확산
- 2 미 상원, 애플·구글에 앱 퇴출 요구
- 3 인도네시아, 그록 접속 전면 차단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록’이 전 세계적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똑똑한 AI인 줄 알았는데,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끔찍한 성착취물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가짜 나체 영상이 이 AI로 만들어져 퍼지면서 사태가 심각해졌습니다.
충격적인 딥페이크 사태
매일경제와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그록’을 이용해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이미지가 다량으로 생성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요청만 하면 별다른 제재 없이 성적인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정치권이 즉각 행동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3명은 애플과 구글의 최고경영자에게 긴급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머스크가 이 불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앱스토어에서 그록과 엑스(X) 앱을 당장 삭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전 세계가 뿔났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이고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등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최초로 ‘그록’ 서비스 접속을 아예 차단해버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동의 없는 딥페이크는 인권과 존엄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니라,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뒤늦은 대처와 여전한 논란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일론 머스크의 회사인 xAI도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무료 이용자는 이미지를 만들 수 없게 막고, 돈을 내는 유료 구독자만 쓸 수 있게 바꾼 것입니다. 또한 엑스의 알고리즘을 공개해서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유럽연합(EU) 관계자에 따르면, “돈을 내면 만들 수 있다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돈만 내면 누구나 악용할 수 있는 구조는 여전하다는 비판입니다. 이번 사태는 AI 기술이 우리 삶에 편리를 주기도 하지만, 잘못 쓰이면 얼마나 큰 흉기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앞으로 AI 윤리에 대한 규제가 훨씬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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