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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기료 왜 올랐나 했더니..” 빅테크에 20조 청구서 날아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6 22:33
“내 전기료 왜 올랐나 했더니..” 빅테크에 20조 청구서 날아갔다

기사 3줄 요약

  • 1 AI 전력 폭식에 가정용 전기료 10% 이상 급등해 비상
  • 2 미국 정부, 빅테크에 발전소 건설비 20조 원 부담 지시
  • 3 MS는 비용 부담 수용했지만 타 기업들은 강력히 반대
미국 가정집 전기요금 고지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매일 쓰는 전기지만, 요금이 갑자기 10% 넘게 오른다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AI가 똑똑해질수록 전기를 하마처럼 먹어 치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미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전기료 급등시킨 너희가 돈을 내라”며 빅테크 기업들에게 사상 초유의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

AI 썼는데 왜 내 돈이 나가?

최근 3년 사이 미국 가정용 전기요금은 무려 10% 넘게 올랐습니다. 블룸버그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거용 요금은 급등한 반면 산업용 요금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족한 전기를 메우기 위해 발전 비용이 늘어났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일반 시민들에게 전가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중 약 20건이 주민 반대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돈 많은 형들이 발전소 지어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동북부 주지사들이 ‘긴급 전력 경매’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 정책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이 돈을 모아 새로운 발전소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15년 장기 계약을 통해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을 빅테크가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이번 경매가 성사되면 무려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조 원 규모의 발전소 건설 자금이 마련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일반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부족한 전력망도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S는 콜, 나머지는 글쎄?

빅테크 기업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즉각 “전력망 확충 비용을 일부 부담하겠다”며 정부의 방침을 수용했습니다. 가계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 반면 구글은 아예 재생에너지 회사를 인수해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자급자족’ 전략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S를 제외한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충분한 세금과 비용을 내고 있다”며 추가 비용 부담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력 확보 전쟁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빅테크 기업들이 이 거대한 청구서를 순순히 받아들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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