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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큰 그림” 이제 신약 개발하면 돈 내놔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3 18:43
“OpenAI의 큰 그림” 이제 신약 개발하면 돈 내놔라?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성과 기반 수익 모델 도입
  • 2 신약 개발 성공 시 이익 배분 요구
  • 3 2026년 인턴급 AI 연구원 목표
혹시 친구에게 좋은 도구를 빌려줬는데 친구가 그 도구로 대박을 터뜨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아마 단순히 도구 대여료만 받는 것보다는 그 대박의 성과를 조금 나눠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최근 전 세계 AI 시장을 주도하는 오픈AI가 바로 이런 방식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꺼내 들어 화제입니다.

단순히 빌려주는 건 이제 그만

오픈AI가 앞으로는 AI를 단순히 빌려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 재무책임자는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 패널 토론에서 '가치 공유'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오픈AI의 모델을 사용해 신약 개발이나 획기적인 성과를 냈을 때 그 수익의 일부를 나누겠다는 뜻입니다. 기존에는 AI를 얼마나 많이 썼느냐에 따라 요금을 내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연구에 기여한 만큼, 마치 사람 연구원이 성과급을 받듯이 지분을 챙기겠다는 겁니다. 특히 큰돈이 오가는 신약 개발이나 에너지, 금융 분야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에는 AI가 인턴 연구원

오픈AI는 이미 모더나나 사노피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손잡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단순히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거나 가설을 검증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픈AI의 목표는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야심 찹니다. 오픈AI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2026년 9월까지 인턴급 능력을 갖춘 AI 연구 보조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2028년에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된 AI 연구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 CEO 역시 다음 모델인 GPT-6가 나오면 과학 분야에서 진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돈 잘 버는 오픈AI의 자신감

이런 배짱 두둑한 정책의 배경에는 탄탄한 수익 구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업용 API 사업만으로도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고 자랑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챗GPT만 떠올리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업들이 쓰는 AI 매출도 어마어마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AI로 신약을 개발해 실제로 돈을 벌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오픈AI는 당장의 사용료보다 미래의 '대박'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자들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어 앞으로 신약 개발 전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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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신약 개발에 기여했다면 수익 배분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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