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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벌써 광고?” 구글 CEO가 밝힌 제미나이의 반전 계획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3 18:49
“챗GPT 벌써 광고?” 구글 CEO가 밝힌 제미나이의 반전 계획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조기 광고 도입에 일침
  • 2 제미나이 광고 없이 신뢰 우선
  • 3 수익 급한 오픈AI와 다른 행보
최근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아주 흥미로운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AI 챗봇에 광고를 넣느냐, 마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챗GPT에게 “오늘 저녁 메뉴 추천해줘”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특정 피자 브랜드 광고가 뜬다면 어떨까요? 편리할 수도 있지만, “이게 진짜 맛집 추천인지 돈 받고 보여주는 건지”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수장인 데미스 허사비스 CEO가 아주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습니다. 오픈AI의 챗GPT 광고 도입에 대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너무 빠르다” vs “돈 벌어야지”

최근 악시오스(Axio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미스 허사비스 CEO는 오픈AI가 챗GPT에 광고를 도입한 것에 대해 “이렇게 빨리 나선 것은 조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광고라는 수익 모델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광고는 현재 인터넷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I 비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허사비스 CEO는 “AI 챗봇은 나를 위해 일하는 개인화된 비서”라며 “비서가 주인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광고가 끼어들면 그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즉, 사용자가 AI의 답변을 ‘정보’가 아닌 ‘마케팅’으로 오해하게 될 위험성을 지적한 것입니다.

구글, 제미나이에는 광고 안 넣는다?

그렇다면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는 어떨까요? 허사비스 CEO는 “현재로서는 제미나이 앱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구글은 AI가 사용자와 쌓아야 할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구글의 검색 엔진에는 이미 광고가 넘쳐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검색 결과와 AI 비서(제미나이)의 역할을 철저히 구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검색은 정보를 나열해 주는 것이지만, AI 비서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판단’을 도와주는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구글이 이렇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배경에는 막강한 자금력이 있습니다. 반면 오픈AI는 천문학적인 서버 운영비와 연구 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익화가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구글보다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소 무리해서라도 광고를 도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년 뒤, 진짜 AI가 온다

허사비스 CEO는 이번 인터뷰에서 단순히 광고 이야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AI의 미래에 대해서도 놀라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앞으로 등장할 차세대 AI 모델들이 ‘지속적인 학습 능력’과 ‘장기적인 계획 수립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지금처럼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코딩을 하고 수학 문제를 풀며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자기 개선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인간처럼 사고하고 모든 지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AGI)’의 등장 시기를 5~10년 이내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AI가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이번 논쟁은 단순히 ‘광고 유무’의 싸움이 아닙니다. “수익을 먼저 챙길 것이냐, 아니면 완벽한 AI 비서를 만들어 신뢰를 먼저 얻을 것이냐”라는 거대한 철학의 충돌인 셈입니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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