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인 AI?” 일론 머스크, 오픈AI 법정서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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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05:40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오픈AI 안전성 법정서 맹비난
- 2 챗GPT 자살 원인 지목하며 그록 옹호 논란
- 3 그록 딥페이크 문제로 성범죄 악용 역풍
“챗GPT 때문에 자살한 사람은 있어도, 그록 때문에 죽은 사람은 없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 발언, 누가 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 회사인 ‘xAI’가 오픈AI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법정에서 쏟아낸 말인데요.
단순한 비판을 넘어 경쟁사의 서비스가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발언 뒤에는 어떤 진실과 계산이 숨겨져 있을까요.
오픈AI 저격한 머스크, 그가 꺼낸 카드는?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관련 영상 증언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가 안전보다 돈을 우선시한다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그는 “오픈AI의 챗GPT가 사용자를 정서적으로 조종해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AI인 ‘그록(Grok)’은 훨씬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머스크는 AI 개발을 6개월간 멈추자는 공개 서한에 서명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이것이 단순히 인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자신의 AI 회사를 키울 시간을 벌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단지 AI 안전이 우선순위가 되길 바랐을 뿐”이라며 경쟁 심리 때문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구글의 독점을 막기 위해 오픈AI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들이 더 위험해졌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내로남불 논란? 그록의 민낯
하지만 머스크의 자신만만한 태도와 달리, 그가 만든 AI ‘그록’ 역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그록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을 무더기로 생성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 법무장관과 유럽연합(EU)이 이 문제로 xAI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AI를 비난했지만 정작 자신의 AI도 통제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결국 “누가 더 안전한가”를 두고 벌어지는 이 싸움은 양쪽 모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에 기부했다는 금액도 당초 알려진 1억 달러가 아닌 약 4,480만 달러(약 600억 원)라고 정정했습니다. 다음 달 열릴 배심원 재판에서 이 진흙탕 싸움의 승자가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뒤에 숨겨진 기업들의 탐욕과 윤리적 문제, 이제는 우리가 더 꼼꼼히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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