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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찬밥 신세?” OpenAI 소라, 안드로이드 출시 하루 만에 47만 다운로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7 05:40
“아이폰은 찬밥 신세?” OpenAI 소라, 안드로이드 출시 하루 만에 47만 다운로드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영상 AI ‘소라’, 안드로이드 앱 출시
  • 2 출시 첫날 47만 다운로드, 아이폰의 4배 기록
  • 3 초대 없는 넓은 출시 지역이 폭발적 인기 비결
글자만 입력하면 알아서 영상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소라(Sora)’가 드디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상륙했습니다. 그 반응이 가히 폭발적입니다. 챗GPT를 만든 OpenAI의 영상 제작 앱 소라는 안드로이드 출시 첫날, 무려 47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출시되었던 아이폰(iOS) 버전의 첫날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진짜 아이폰보다 4배나 잘 나갔다고?

앱 분석 전문 업체 앱피겨스(Appfigures)에 따르면, 소라 안드로이드 앱은 출시된 시장에서 하루 만에 약 47만 건의 설치 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아이폰 앱 출시 첫날 기록인 약 11만 건보다 327%나 많은, 즉 4배가 넘는 성과입니다. 미국 시장만 놓고 봐도 그 차이는 명확합니다. 소라 안드로이드 앱은 미국에서만 약 29만 6,000건이 설치되었습니다. 아이폰 앱의 미국 내 첫날 설치 수가 약 6만 9,30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야?

이러한 차이는 OpenAI의 출시 전략에서 비롯됐습니다. 아이폰 버전은 처음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만, 그것도 미리 초대받은 소수의 사람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달랐습니다.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대만 등 더 많은 국가에서 별도의 초대 없이 누구나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러한 개방적인 전략이 폭발적인 다운로드 수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소라가 정확히 뭔데?

소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의 내용을 글자로 입력하면 AI가 그에 맞춰 영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우주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영상”이라고 입력하면 정말 그런 영상을 생성해 줍니다. ‘카메오’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와 친구들의 모습을 AI 애니메이션처럼 영상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만들어진 영상들은 틱톡처럼 세로로 넘겨보며 다른 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영상 시장은 어떻게 될까?

소라의 성공적인 안드로이드 출시는 AI 영상 제작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을 만든 메타(Meta) 역시 비슷한 AI 서비스를 내놓는 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영상 콘텐츠 시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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