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승객 분석? 로봇택시 웨이모, 개인정보 활용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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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20:35

기사 3줄 요약
- 1 웨이모, 승객 카메라 데이터로 맞춤형 광고 제공 논란
- 2 회사측 "개발 중인 정책의 자리표시자 텍스트일 뿐"이라 해명
- 3 승객 데이터 수집과 활용 관련 윤리적 우려 지속
웨이모의 승객 데이터 활용, 논란의 불씨가 되다
2025년 4월 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계열사 '웨이모'가 차량 내부 카메라로 수집한 승객 데이터를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 소문은 연구원 제인 만추 웡이 웨이모의 공개되지 않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에서 승객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웨이모 대변인 줄리아 일리나는 이 주장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언급된 맞춤형 광고는 단지 '개발 중인 정책의 자리표시자 텍스트'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이모는 해당 기능이 여전히 개발 중이며 기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승객들에게 기계 학습 훈련 목적의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개되지 않은 개인정보 페이지에는 "웨이모 또는 계열사가 개인 정보(신원과 연결된 내부 카메라 데이터 포함)를 생성형 AI 훈련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을까?
웨이모가 수집하는 데이터에는 승객 신원과 연결된 내부 카메라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차량 내 승객 행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파일링 가능성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높입니다. 웨이모의 잠재적 광고 전략은 로봇택시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승객의 취약점을 이용하거나 감시 느낌을 줄 수 있는 조작적이거나 침해적인 광고 관행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이러한 데이터가 안전 개선, 청결 유지, 분실물 찾기, 긴급 지원 제공 등에 사용된다고 주장합니다. 승객들은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데이터 공유를 거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웨이모가 수익 창출의 필요성과 승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약속 사이에 잠재적 이해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대체 수익원으로 차량 내 광고와 생성형 AI 모델을 위한 데이터 공유를 탐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수익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
웨이모의 재정 상황, 특히 운영 손실과 R&D 및 확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는 이러한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는 요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새 수익원에도 불구하고, 웨이모는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개인 정보를 다음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알파벳 회사와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용자의 동의가 있을 때, 웨이모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하여, 또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공유 섹션에 설명된 대로입니다. 웨이모의 이러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차 내부에서 수집되는 승객 데이터의 활용과 관련된 윤리적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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