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5 AI TV, 해외서 '극찬' 전세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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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1:53

기사 3줄 요약
- 1 삼성, 2025년형 AI OLED TV 14종 공개
- 2 AI, 화질 개선·번역·스마트홈 제어 지원
- 3 해외 극찬 속 최고 540만원대 가격 형성
TV가 스스로 생각하고 집안일까지 돕는 시대가 온 걸까요? 삼성이 2025년을 겨냥해 내놓은 새로운 OLED TV는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해 우리 생활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은 무려 14개 모델, 3가지 시리즈로 라인업을 대폭 늘렸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건 최고급 모델인 SF95 시리즈입니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역대급 화질은 기본이고, 밝은 대낮 거실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선명하게 TV를 볼 수 있는 '글레어프리'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눈뽕 걱정 끝? 빛 반사 막는 신기술 탑재!
햇빛 쨍쨍한 날 거실에서 TV 보려면 화면에 내 얼굴이나 형광등이 비쳐서 짜증 났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삼성 SF95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밝은 환경에서도 보기 좋은 TV"라고 칭찬했고, 또 다른 영국 매체 AV포럼은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며 '베스트 바이' 딱지를 붙였습니다. 미국 홈 시어터 리뷰는 "최고 수준의 색 정확도와 명암비"를 갖췄다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습니다. 한마디로 해외에서도 난리가 난 겁니다.인공지능, TV 속으로 들어오다! 뭐가 좋아지는데?
삼성은 이번 신제품에 '삼성 비전 AI'라는 자체 개발 AI 기술을 심었습니다. 이게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TV를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처럼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은 오래된 저화질 영상도 AI가 분석해서 거의 4K급 고화질로 바꿔줍니다. 추억의 드라마나 영화도 선명하게 다시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더 놀라운 건 'AI 스마트 홈' 기능입니다. TV가 스스로 우리 집 환경과 내 시청 습관을 학습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공기청정기 켤까요?"라고 제안하고, 햇빛이 너무 강하면 알아서 블라인드를 내려 집안 온도와 에너지 효율까지 관리해줍니다. 정말 똑똑해졌죠? 해외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를 볼 때 언어 장벽 때문에 답답했다면 '라이브 번역' 기능이 해결해 줄 겁니다. 실시간으로 자막을 번역해서 보여주거든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싱스 펫 케어' 기능도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카메라로 지켜보다가, 짖는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정시키는 영상을 틀어줍니다. 물론 AI가 만능은 아닙니다. 일부 리뷰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잔상이 남거나, AI가 색감을 너무 과하게 보정해서 부자연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런 AI 기능들을 사용자가 원하면 끌 수도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얼마인데? 모델별 가격 총정리
이렇게 똑똑해진 TV, 가격이 궁금하시죠? 최고급 모델인 S95F는 55인치가 약 230만원, 65인치는 약 330만원, 77인치는 약 45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상당히 비싼 편이죠.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을 원한다면 S90F 시리즈가 있습니다. S95F의 핵심 기능 대부분을 갖추면서 가격 부담은 줄였습니다. 42인치 모델이 약 130만원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83인치는 약 54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기본 모델인 S85F는 55인치가 약 150만원, 83인치는 약 450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똑똑한 TV, 좋기만 할까?
삼성의 2025년형 OLED TV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실용적인 AI 기능을 결합해, 확실히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 생활의 편리함까지 더해주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TV가 내 취향과 생활 패턴을 너무 속속들이 알고, 심지어 나 대신 결정을 내리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과연 편리함이라는 이름 아래, AI에게 우리 삶의 통제권을 점점 더 넘겨주게 될까요? 어쩌면 이 새로운 TV가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와 기술의 관계, 그리고 미래의 우리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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