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개발자 없이 돌아가는 회사?” 구글의 AI, 스스로 코딩해 수백만 달러 절감!

댓글 0 · 저장 0 2025.05.17 19:07

기사 3줄 요약

1 구글 알파이볼브 AI, 자원 최적화로 수백만 달러 절감
2 AI 스스로 코드 작성 및 개선, 효율 극대화
3 구글, 기술 오픈소스 공개, 지속가능 컴퓨팅 기여

구글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일하는 특별한 'AI 직원'이 등장했습니다. '알파이볼브'라는 이 AI는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스스로 짜고 고쳐 회사의 막대한 비용을 아껴줍니다. AI가 AI 시스템 자체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셈입니다.

AI가 사람보다 코딩을 더 잘한다고?

알파이볼브는 디지털 세상의 진화 공장 같습니다. 수많은 코드 아이디어를 만들고, 가장 좋은 것을 골라 발전시킵니다. 이런 방식을 '진화 알고리즘'과 '강화 학습'이라 하며, AI가 스스로 배우고 똑똑해지는 핵심 기술입니다. 덕분에 사람이 생각 못 한 방법으로 자원을 아끼는 코드를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글은 얼마나 아꼈을까?

구글은 알파이볼브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컴퓨터 자원의 0.7%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는 구글 규모에선 매년 수십억 원을 아끼는 효과입니다. 또, 구글의 AI '제미나이' 학습 시간도 줄이고, 수십 년 묵은 수학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습니다.

활용 분야	주요 성과
구글 데이터센터	컴퓨터 자원 0.7% 절약
AI 반도체(TPU)	성능 향상, 설계 개선
제미나이 AI 학습	학습 시간 단축
수학 문제	오랜 난제 해결

이 놀라운 기술, 우리도 써볼 수 있을까?

놀랍게도 구글은 알파이볼브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누구나 이 기술을 쓰고, 자기 회사나 연구에 맞게 고쳐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이 기술로 컴퓨터 자원 낭비를 줄이고, 더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능은 아냐, 한계점도 있다는데?

알파이볼브가 모든 걸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수학 문제처럼 답이 명확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효율을 숫자로 평가할 수 있는 분야에선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반면 사람의 감정이나 사회적 판단처럼 정답이 없고 기준이 애매한 문제 해결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알파이볼브는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 '지능형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I가 스스로 코드를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시대,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