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25, 제미나이 카메라 비주얼 AI 기능 탑재된다... 구글원 20달러 구독해야 써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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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00:51

기사 3줄 요약
- 1 삼성 갤럭시 S25, 구글 픽셀9 먼저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 탑재.
- 2 실시간 영상 처리와 화면 공유하는 비주얼 AI 기능 제공.
- 3 일반 안드로이드 유저는 월 20달러 구글원 AI 프리미엄 구독해야.
눈에 보이는 것을 인식하는 비주얼 AI, 제미나이 라이브 출시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서비스가 마침내 출시됩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처리하고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출시 초기에는 삼성 갤럭시 S25와 구글 픽셀9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처음 시연되었던 제미나이 라이브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그것이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식물 이름을 알려주거나 외국어 간판을 번역해주는 등 마치 포켓 속의 AI 전문가처럼 작동합니다.일반 사용자는 월 20달러 내야 사용 가능
그러나 갤럭시 S25나 픽셀9이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구글원 AI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월 20달러(한화 약 27,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단순히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구독료에는 2T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약 400만 장의 사진이나 대용량 비디오 프로젝트, 디자인 파일 등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활용한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도 이용할 수 있어 복잡한 코드 분석, 오류 디버깅, 성능 최적화 제안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메일, 구글 문서, 프레젠테이션 등 구글 앱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지메일에서는 이메일 초안 작성이나 긴 이메일 스레드 요약이 가능하고, 구글 문서에서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부터 다양한 톤의 블로그 포스트 작성, 심지어 삽화 이미지 생성까지 가능합니다.제미나이 어드밴스드의 한계점
하지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생성형 AI와 마찬가지로 종종 부정확하거나 무의미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질문을 잘못 해석하거나, 찾기 어려운 미묘한 오류가 있는 코드를 생성하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가 인상적으로 들리지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여전히 다른 대화 세션에서 완벽한 기억 유지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나 복잡한 코딩 작업을 진행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어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구독 취소 및 서비스 가용성
만약 제미나이 라이브와, 다른 AI 프리미엄 기능이 월 20달러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구글원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든지 구독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멤버십 취소' 옵션을 찾으면 됩니다. 구글원 AI 프리미엄은 현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와 구글 앱에서의 제미나이 기능은 18세 이상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언어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영어에 최적화되어 있고, 구글 앱에서의 제미나이는 미국 영어 프롬프트만 지원합니다.비주얼 AI의 미래
비록 초기 가용성과 구독 취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아쉽지만, 제미나이 라이브는 AI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전입니다. AI와 시각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은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며,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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