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무료 유저에게도 열린 이미지 생성 기능...'참 좋니? 진짜 선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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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03:00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ChatGPT 무료 사용자에게 이미지 생성 기능 개방
- 2 하루 1-3개 제한에 지브리 스타일 등 저작권 논란 발생
- 3 무료지만 제약 많고 법적 분쟁 위험도 상존
오픈AI가 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최근 Chat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개방한 것입니다. 얼핏 보면 큰 선물 같지만, 이 결정 뒤에는 여러 제한과 쟁점이 숨어 있습니다.
제한된 무료 서비스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는 말이 있죠. ChatGPT의 무료 이미지 생성도 비슷합니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에 단 1-3개의 이미지만 생성할 수 있고, 생성 사이에 대기 시간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맛보기' 수준인 셈이죠. 물론 아예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실질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여전히 유료 결제가 필요합니다.저작권 논란과 제한
이미지 생성 AI가 널리 퍼지면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저작권 문제입니다. 특히 지브리 스튜디오 스타일의 이미지가 폭발적으로 생성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AI 애니메이션을 '생명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죠. 이에 오픈AI는 현존 작가의 스타일이나 저작권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모방하는 요청을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기술적 한계
이 기술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장면이나 특정 포즈가 포함된 프롬프트에서 왜곡된 인체 해부학(추가 팔다리, 잘못 배치된 특징)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AI는 공간 추론과 인체 형태를 정확하게 렌더링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물체를 들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를 생성하려고 했지만, AI는 추가 손가락을 만들고 물체를 왜곡했습니다. 또한 복잡한 프롬프트는 오해석되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가이드라인 위반과 제재
오픈AI는 선거 기간 중 실존 인물의 이미지 생성을 단속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력적인 콘텐츠와 혐오 발언 생성도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폭력을 묘사하거나 차별적 이데올로기를 조장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려는 시도는 즉시 차단됩니다. 이러한 정책을 위반하면 계정 정지나 해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ChatGPT-4o로 생성된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추가하여 AI 콘텐츠 추적성을 향상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저작권 우려와 법적 전쟁터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모델 훈련에 저작권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오픈AI가 타임스의 콘텐츠를 동의나 보상 없이 사용하여 해당 언론사의 수익과 온라인 존재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합니다. ChatGPT로 생성된 콘텐츠가 직접적으로 저작권을 갖지는 않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여전히 회색 지대가 있습니다. 미국 저작권청은 충분한 인간 저작자가 없는 AI 생성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무료 대안과 정확도
이미지 한도에 도달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Playground AI는 탄탄한 대안이며, 구글 제미나이도 무료 옵션입니다. GPT-4o가 인상적인 이미지 생성을 자랑하지만, VentureBeat는 프롬프트 정확도를 85%로 평가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15%라는 의미입니다. 이 부정확성은 종종 복잡한 프롬프트를 오해하거나 특정 세부 사항을 정확하게 렌더링하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와 논쟁 속에서, 오픈AI의 이번 결정은 AI 이미지 생성을 민주화하는 한편, 그 이면에는 여러 제한과 윤리적 고려사항이 존재합니다. 책임감 있게 창작하고, 아티스트를 존중하며, 이 새로운 기능을 즐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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