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이제 구식?” OpenAI 위협하는 중국산 AI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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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21:02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AI 기업 딥시크, 2025년 말 새 모델 출시 예고
- 2 스스로 복잡한 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 강화
- 3 막강한 경쟁자 OpenAI의 아성에 도전장 내밀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OpenAI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2025년 말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계속 지시하지 않아도 복잡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현재 챗봇은 우리가 질문하면 대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인 비서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 여행 계획 좀 짜줘’라고 말하면,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검색, 맛집 추천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처리해 주는 식입니다. 현재 AI 에이전트 기술은 아직 느리고 오류가 잦다는 한계가 있지만, 딥시크는 이번 새 모델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목표입니다.딥시크, 원래부터 유명했어?
딥시크는 이전에도 업계를 뒤흔든 적이 있습니다. 바로 ‘R1’이라는 모델 덕분입니다. R1은 OpenAI 같은 거대 기업들이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어 만든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냈습니다. 놀라운 점은 개발 비용이었습니다. 딥시크는 약 560만 달러(약 77억 원), 즉 2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이를 해냈습니다. 이 사건은 AI 개발에 꼭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앞으로 AI 시장은 어떻게 될까?
딥시크의 성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미국이 주도하던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미중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더 좋고 저렴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일하는 AI 비서가 우리 일상에 들어올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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