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시키는 대로 알아서 다 한다?” OpenAI 위협할 중국 AI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00:21

기사 3줄 요약

1 중국 AI 기업 딥시크, 2025년 말 새 AI 모델 공개
2 복잡한 작업 스스로 하는 ‘AI 에이전트’ 기능 탑재
3 OpenAI 독주 체제 위협하며 시장 경쟁 심화 예고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가 2025년 말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소식에 AI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될 모델은 복잡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AI 시장의 절대 강자인 OpenAI에 대한 강력한 도전장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AI 에이전트가 뭔데?

AI 에이전트는 쉽게 말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비서’입니다. 우리가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복잡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 주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 부산 여행 계획 좀 짜줘”라고 말하면, 항공권 예약, 숙소 검색, 맛집 추천까지 한 번에 끝내는 식입니다. 물론 현재의 AI 에이전트 기술은 아직 느리고 오류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곧 우리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딥시크, OpenAI랑 뭐가 다른데?

딥시크는 OpenAI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비용입니다. 특히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나 코딩 실력에서 OpenAI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부 모델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등 개방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더 자유롭게 기술을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국 AI,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딥시크가 중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데이터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이 따릅니다. 또한 일부 기술만 공개하고 핵심 기술은 비공개로 유지하는 점도 한계로 지적됩니다. 투명성과 통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딥시크의 등장은 AI 시장의 독점을 막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AI 기술 경쟁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