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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꺼져!” 밴드캠프 초강수, 스포티파이와 정면 충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03:32
“AI 음악 꺼져!” 밴드캠프 초강수, 스포티파이와 정면 충돌

기사 3줄 요약

  • 1 밴드캠프, 100% AI 음악 업로드 전면 금지
  • 2 단순 도구 활용은 허용, 생성형 AI는 퇴출
  • 3 스포티파이와 정반대 행보로 인간 보호
음악 플랫폼 밴드캠프가 AI 음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 결정은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간 창작자를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따르면 밴드캠프는 최근 AI로 만든 음악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밴드캠프는 인디 음악가들이 주로 활동하는 대형 플랫폼입니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온 대응입니다. AI가 만든 음악이 쏟아지자 인간 예술가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도구일까 작곡가일까

밴드캠프는 AI 활용 범위를 명확히 했습니다. 인간이 주도적으로 창작하고 AI를 도구로 쓰는 건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음질을 다듬거나 코드 진행을 추천받는 것은 허용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AI가 만든 음악은 안 됩니다. 프롬프트(명령어) 한 줄로 만든 노래는 금지 대상입니다. AI가 특정 가수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밴드캠프는 “AI는 인격이나 창작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모델 자체를 예술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인간이 만든 음악 커뮤니티를 지키고 싶어 합니다.

스포티파이와는 다른 길을 간다

밴드캠프의 결정은 스포티파이와 정반대입니다.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는 AI 음악을 허용합니다. 스포티파이에는 이미 수천만 개의 AI 생성 곡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작년에만 7,500만 개의 스팸 트랙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AI 음악 자체를 막지는 않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가 창작 과정에서 AI를 쓸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두 회사의 수익 모델 차이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밴드캠프는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직접 돈을 내고 음악을 삽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재생 횟수에 따라 돈을 줍니다. 그래서 스포티파이에는 값싼 AI 음악을 대량으로 올려 돈을 벌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인간 예술가를 위한 마지막 보루

밴드캠프는 이번 정책이 인간 예술가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AI가 무한대로 찍어내는 음악 속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에게 AI 의심 곡을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AI 음악을 완벽하게 걸러내는 건 어렵습니다. 요즘 AI는 실제 악기 소리나 사람 목소리를 거의 똑같이 흉내 냅니다. 기술적으로 100% 잡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밴드캠프의 선언은 상징적입니다. 기술의 편리함보다 인간의 가치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음악 시장이 인간 중심과 AI 중심으로 나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다른 플랫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인간 창작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기술 발전 흐름을 거스르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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