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못 산다” 테슬라 자율주행, 이제 무조건 월세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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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18:34
기사 3줄 요약
- 1 테슬라 자율주행 구매 옵션 전격 폐지
- 2 내년 2월부터 월 구독 서비스로만 제공
- 3 머스크 보상안 위한 가입자 확보 전략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를 이제 돈 주고도 못 사게 막아버렸습니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처럼 매달 돈을 내는 ‘구독’으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전 트위터)를 통해 내년 2월 14일부터 FSD의 일회성 구매 옵션을 없앤다고 선언했습니다.
1200만 원 내는 대신 월세 내라
그동안 미국에서는 FSD를 약 1200만 원(8000달러)에 한 번에 사거나, 월 14만 원(99달러)을 내고 빌려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선택권은 사라지고 소비자는 무조건 월세를 내야 합니다. 이 소식에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테슬라의 자신감이라며 환호했지만, 반대편에서는 기술 완성도가 떨어져서 판매를 포기한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사실 FSD는 이름만 ‘완전자율주행’이지 실제로는 운전자가 항상 앞을 봐야 하는 주행 보조 기능에 가깝습니다.머스크의 1400조 원짜리 큰 그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결정 뒤에는 머스크의 거대한 보너스 계획이 숨어 있습니다. 머스크가 약 1400조 원 규모의 주식을 받으려면 ‘FSD 구독자 1000만 명’이라는 미션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1200만 원을 내라고 하면 사람들이 주저하지만, 월 14만 원은 상대적으로 가입하기 쉽습니다. 결국 가격 문턱을 낮춰서 구독자를 폭발적으로 늘리려는 고도의 전략인 셈입니다.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사냥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데이터’입니다.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려면 엄청난 양의 실제 주행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구독자가 늘어나면 테슬라 차량이 수집하는 도로 주행 데이터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테슬라의 AI가 복잡한 도로 상황을 더 빨리 학습하게 도와줍니다. 결국 머스크는 돈과 기술, 그리고 데이터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판을 새로 짠 것입니다. 이번 변화가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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