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기는 AI?” 미국 상원, 구글·메타·X에 초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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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6 00:32
기사 3줄 요약
- 1 미 상원, 빅테크에 딥페이크 대책 요구
- 2 머스크의 그록, 성적 이미지 생성 논란
- 3 캘리포니아주, AI 챗봇 조사 착수
상상해 보세요. 내 얼굴이 합성된 성적 영상이 인터넷에 떠돈다면 어떨까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끔찍한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미국 상원 의원들이 구글, 메타, X(구 트위터) 등 빅테크 기업들에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성적 딥페이크 확산을 막을 대책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빅테크 기업들 비상 걸려
미국 상원 의원 8명은 주요 IT 기업 CEO들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여기에는 틱톡, 스냅, 레딧 등 우리가 잘 아는 플랫폼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은 기업들에게 아주 구체적인 숙제를 내줬습니다. 현재 어떤 보호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를 어떻게 탐지하고 막을 것인지 계획을 요구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따져 묻겠다는 겁니다. 이번 요구는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경고가 아닙니다. 의원들은 관련 문서와 정보를 모두 보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향후 청문회나 법적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그록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번 사태의 결정적 계기는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이었습니다. 그록이 여성과 아이들의 옷을 벗기는 이미지를 쉽게 만들어준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그록은 별다른 제재 없이 성적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사용자가 요청하면 뚝딱 만들어주는 수준이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X 측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록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인물의 노출 의상 편집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유럽 당국자들도 X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미 안전장치를 우회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방어막이 뚫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법으로 막을 수 있을까
문제는 그록뿐만이 아닙니다. 구글이나 오픈AI의 도구들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은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를 규제할 법과 제도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은 그록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I가 만든 불법 콘텐츠에 대해 기업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입니다. 연방 차원에서도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법은 주로 개인 사용자를 처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업에 더 큰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태가 AI 규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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