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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가 사라지나” 구글이 공개한 괴물 AI, 성능 실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4 16:23
“통번역가 사라지나” 구글이 공개한 괴물 AI, 성능 실화?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오픈소스 번역 AI '트랜스레이트젬마' 공개
  • 2 작은 모델이 큰 모델 압도, 상식 깬 성능 효율성
  • 3 모바일·노트북 구동 가능, 55개 언어 장벽 파괴
외국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이제 그 고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구글이 작정하고 만든 새로운 번역 AI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성능은 괴물 같은데, 스마트폰에서도 돌아갈 정도로 가볍다고 합니다. 마치 내 주머니 속에 통역사를 넣고 다니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전 세계 55개 언어 장벽을 무너뜨릴 구글의 야심작을 소개합니다.

“영어 공부 이제 그만?” 괴물 번역기의 등장

구글이 최근 ‘트랜스레이트젬마(TranslateGemma)’라는 새로운 번역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오픈소스란 누구나 무료로 가져다 쓰고 수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구글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전 세계 55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언어만 바꾸는 게 아니라 맥락까지 이해하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용량과 성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입니다.

덩치는 줄이고, 성능은 올렸다

이번 모델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효율성’입니다. 보통 AI 모델은 덩치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 상식을 보기 좋게 뒤집었습니다. 중간 사이즈인 12B(120억 파라미터) 모델이 기존의 더 큰 모델보다 성능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뇌세포 숫자는 적은데 일은 더 잘하는 천재가 나타난 격입니다. 고품질 번역을 위해 무조건 거대한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건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내 스마트폰이 통역사가 된다

구글은 이 기술을 누구나,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장 작은 4B 모델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돌아갑니다. 이제 인터넷이 안 터지는 오지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면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노트북 하나만 있어도 고성능 연구용 모델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구글의 최신 AI ‘제미나이’의 지식을 전수받아 훈련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번역투가 아니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합니다.

사진 속 글자도 척척 읽어낸다

이 AI는 단순히 글자만 번역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지 속에 있는 텍스트도 훨씬 정확하게 번역해 냅니다. 여행 가서 간판이나 메뉴판을 찍으면 바로 한국어로 보여주는 기능이 더 강력해진다는 뜻입니다. 별도의 추가 훈련 없이도 이런 능력을 갖췄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구글은 앞으로 지원 언어를 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어의 장벽이 완전히 무너지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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