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 없이 30초면 끝” MIT가 만든 ‘빛’ 혈당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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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4 08:46
기사 3줄 요약
- 1 매일 찌르는 고통 없는 세상 온다
- 2 MIT 연구팀 빛으로 혈당 측정 성공
- 3 한국 기업과 손잡고 상용화 박차
매일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은 상상 이상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아픔에서 해방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MIT 연구팀이 바늘 없이 빛으로만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MIT 레이저 생의학 연구 센터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에 근적외선을 비춰 혈당을 측정하는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술은 채혈 없이도 정확하게 혈당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기술입니다.
### 빛으로 몸속을 들여다본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분석 방식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근적외선을 피부에 쏘면 빛이 분자와 부딪혀 산란됩니다. 이때 변하는 빛의 파장을 분석해 포도당 농도를 알아내는 원리입니다. 기존에는 피부 속 다른 물질들 때문에 포도당 신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빛을 비추는 각도를 조절해 잡음을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미세한 포도당 신호만 콕 집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발 상자에서 시계 크기로
초기 연구 장비는 프린터만큼 컸지만 지금은 신발 상자 크기로 줄었습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휴대폰 크기의 시제품까지 개발 중입니다. 최종 목표는 손목시계처럼 찰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MIT 강전웅 박사팀에 따르면 임상 시험 결과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바늘을 찌르는 측정기만큼이나 정확한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단 30초면 측정이 끝나고 환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기업과 손잡고 상용화 도전
이번 연구는 한국인 과학자인 강전웅 박사가 주도했습니다. 또한 한국 생명공학 기업 아폴론과 협력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제 제품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시험을 진행합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것입니다. 바늘 없는 세상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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