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믿다가 큰일?” 미국 AI 발목 잡은 ‘치명적 약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4 14:32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낡은 전력망에 발목 잡혀
- 2 전력 부족이 국가 안보 위협으로 확대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지연 문제 심각
미국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GFM에 따르면, 현재 미국 AI 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반도체 칩이 아니라 바로 '전력망'입니다. 화려한 AI 기술 뒤에 숨겨진 낡은 전력 인프라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칩이 아니라 전선이 문제야
GFM 보고서는 미국이 AI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키우려 하지만, 전력망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혔다고 분석했습니다. AI를 돌리는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늘어나는데, 전기를 보내는 전력망은 그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컴퓨팅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전력망을 새로 깔거나 확장하는 일은 인허가와 공사 문제로 수년이 걸립니다. 결국 기술이 있어도 전기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AI 발전 속도가 늦어지는 구조적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국가 안보까지 위협받고 있어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기업의 비용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력 부족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심각한 리스크로 떠올랐습니다. 전력 전문가 청마웨는 전력 부족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군사 시스템과 정보 분석 역량까지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첨단 AI 무기나 정보 시스템도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발전소를 더 짓는 것보다, 낡은 송전망을 교체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시급한 과제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남의 일이 아닌 한국의 현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에게도 중요한 경고 메시지를 던집니다. 한국 역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술은 세계적이지만, 전력 인프라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전력 수요가 몰려 있지만 송전망 확충은 주민 반대 등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GFM의 분석처럼, 앞으로 AI 경쟁력은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느냐에 달렸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전력망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할 것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발전, 전력망 확충이 반도체보다 시급하다?
전력망 우선
0%
0명이 투표했어요
반도체 우선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