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다시 푼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펩타이드 부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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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17 04:03
기사 3줄 요약
- 1 보건장관 케네디 금지 펩타이드 부활 추진
- 2 안전성 논란 속 FDA 재검토 회의 7월 개최
- 3 과학보다 정치적 압박 우선한다는 우려 확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과거 금지됐던 펩타이드 약물을 다시 허용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는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전문가 회의를 열어 해당 약물들의 안전성을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정치적 외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 정치인 한마디에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펩타이드가 도대체 뭐길래
펩타이드는 우리 몸의 단백질을 이루는 아주 작은 성분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인슐린 같은 유명한 약도 펩타이드의 일종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근육 강화용으로 더 유명합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 약물이 부상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직접 사용해 본 팬임을 자처했습니다. 그는 FDA가 펩타이드를 금지한 것을 전쟁이라 부르며 당장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해
공공 시민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의 로버트 스테인브룩 소장에 따르면 2023년에 위험하다고 판명된 약물이 갑자기 안전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FDA는 당시 12가지 이상의 펩타이드가 암이나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판매를 금지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재검토 회의가 열리는 이유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과학 데이터 없이 정치적 압력으로 약물을 허용하는 것은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전문가 위원회의 빈자리
현재 FDA 자문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6개의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 빈자리에 자신의 의견을 따를 사람들을 앉혀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다른 기관에서도 그가 측근들을 위원회에 넣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결정을 내리게 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펩타이드 재검토 과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만약 이 약물들이 다시 허용된다면 일반인들은 더 쉽게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학과 정치가 맞붙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약물 허가를 넘어 보건 당국의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전문가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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