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심리전이었다?” 틱톡 마케팅 조작 실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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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17 02:47
기사 3줄 요약
- 1 틱톡 유행이 알고리즘 조작으로 만들어진 심리전이라는 분석 제기
- 2 마케팅 업체가 가짜 계정 수천 개를 동원해 가짜 인기 제조
- 3 자발적 취향과 인위적 조작 사이의 윤리적 경계 설정 필요성 대두
우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보고 즐기는 유행이 사실은 철저히 기획된 연출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유선 통신 매체 와이어드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문화적 요소가 일종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짜 인기를 만드는 기술
이런 현상의 중심에는 카오틱 굿이라는 마케팅 회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수천 개의 가짜 계정을 동원해 특정 아티스트나 제품이 유행하는 것처럼 꾸며냅니다. 빌보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은 수백 대의 아이폰을 사용해 인위적인 조회수를 만들어냅니다. 알고리즘이 인기 있는 콘텐츠로 인식하도록 유도하여 대중의 눈을 속이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댓글 창까지 점령합니다. 가짜 계정들이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면 실제 사용자들은 이를 대세라고 믿게 됩니다.대학생까지 동원한 조직적 홍보
패션 앱 피아의 사례도 이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피비 게이츠는 대학생들을 고용해 자발적인 후기인 것처럼 영상을 올리게 하는 크리에이터 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식은 대중이 광고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행에 스며들게 만듭니다. 순수한 사용자의 반응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셈입니다. 조직적으로 유포되는 콘텐츠는 알고리즘의 맹점을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평범한 개인의 계정인 척 위장하여 홍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자본이 설계한 스타 탄생의 비밀
유명 가수 드레이크나 대형 스트리머 카이 세낫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카랏 파이낸셜에 따르면 이들은 수많은 편집 영상을 조직적으로 유포해 인지도를 높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도 대형 기획사가 아이돌을 상품처럼 기획하는 과정이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이들은 팬들의 감정까지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하며 거대한 팬덤을 인위적으로 구축합니다. 이런 흐름은 인터넷 세상이 가짜로 가득 차 있다는 죽은 인터넷 이론을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믿었던 취향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마케팅과 조작 사이의 경계
단순한 홍보와 악의적인 조작 사이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위적인 인기 조작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대중이 이를 마케팅의 일부로 수용할지 아니면 기만으로 느낄지가 관건입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의 진실성을 판단하기 위한 비판적인 시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문화의 주도권은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대중이 어디까지를 정당한 홍보로 받아들일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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