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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90% AI가 한다” 개발자 진짜 망하나? 정반대 결과에 멘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2 07:01
“코딩 90% AI가 한다” 개발자 진짜 망하나? 정반대 결과에 멘붕

기사 3줄 요약

  • 1 AI, 코딩 90% 담당 예측에 개발자 미래 논쟁
  • 2 AI는 보조 도구, 인간의 창의적 역할은 여전
  • 3 개발자 역할, 단순 코더에서 AI 감독자로 변화
“인공지능(AI)이 코딩의 90%를 대신할 것이다.” 최근 AI 기업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던진 한마디가 개발자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예측대로라면 수많은 개발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문가들은 오히려 인간 엔지니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AI 코딩, 어디까지 왔나?

AI 코딩 도구의 발전은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깃헙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같은 AI는 코드 자동 완성, 오류 수정 등을 도와주며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2024년 스택 오버플로우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발자의 76%가 이미 AI 도구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개발 현장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 개발자는 진짜 필요 없나?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AI는 정해진 패턴을 따라 코드를 빠르게 만드는 데는 뛰어나지만,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나 복잡한 시스템 설계는 아직 인간의 영역입니다. 어떤 기능을 만들지, 비즈니스에 어떤 도움이 될지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AI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AI가 쓴 코드의 품질을 검증하고, 보안 문제를 점검하며, 예상치 못한 오류를 해결하는 인간 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AI는 뛰어난 조수일 뿐, 최종 책임과 판단은 여전히 인간 개발자의 몫입니다.

AI 시대, ‘생존’하려면 뭘 해야 할까?

이제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입력하는 ‘코더’가 아닙니다. AI가 좋은 코드를 만들도록 지시하고, 그 결과를 감독하며,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는 ‘설계자’이자 ‘감독관’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AI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은 기본입니다. 여기에 더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비판적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혁신적 사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협업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셈입니다. 결국 AI는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파트너입니다.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발자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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