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원 쏟아붓는다” 메타, AI 주도권 잡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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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2 18:53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인디애나에 14조 원 규모 데이터센터 착공
- 2 80만 가구 사용량 맞먹는 초대형 전력 설비 구축
- 3 AI 주도권 확보 위한 저커버그의 과감한 승부수
상상해 보세요. 하나의 건물이 8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혼자서 사용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무려 14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됩니다.
바로 메타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짓고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이야기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AI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던진 가장 강력한 승부수입니다.
메타가 그리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실체를 파헤쳐 봅니다.
전기 먹는 하마가 온다
메타가 인디애나주 레바논에 짓는 데이터센터는 규모부터 압도적입니다. 총 투자금액만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1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약 8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총면적은 약 37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수십 개를 합친 것보다 큽니다. 메타는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레이첼 피터슨 메타 부사장에 따르면 현장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설비를 구축 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의 데이터센터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속합니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AI 시대를 지탱할 거대한 심장을 만드는 작업입니다.저커버그의 올인 전략
마크 저커버그는 지금 AI에 회사의 모든 운명을 걸었습니다. 경쟁사보다 앞서기 위해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메타는 올해 설비투자 비용으로만 최대 195조 원을 쓸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지출입니다. 현재 메타는 전 세계적으로 3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거나 짓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저장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행보에는 막대한 비용과 전력 수급 문제도 따릅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투자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럼에도 저커버그는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지역 경제와 전력 난제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은 지역 경제에는 분명한 호재로 작용합니다. 공사 기간에만 4,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이 투입됩니다. 완공 후에는 약 300개의 상시 일자리가 새로 생길 전망입니다. 메타는 지역 인프라 개선에도 약 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어마어마한 전력 소비량입니다. 데이터센터 하나가 중소도시 전체의 전기를 쓰는 상황이라 전력망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메타는 지역 전력 회사와 협력하고 원자력 발전 계약도 추진 중입니다.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에너지 확보 전쟁까지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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