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재앙이 될 수도…” 영국 국왕, 젠슨 황에게 직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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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7 18:53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국왕에게 AI 위험 경고받아
- 2 찰스 3세, AI는 선과 악 모두에 사용될 수 있다 경고
- 3 젠슨 황, ‘중국이 미국 이긴다’ 발언 후 수 시간 만에 정정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영국에서 AI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큰 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조금은 특별한 편지를 함께 전달받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편지를 건넨 사람은 바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AI의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국왕은 왜 경고 편지를 보냈을까?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은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2025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AI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 직후 젠슨 황은 찰스 3세 국왕이 자신에게 직접 다가와 편지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지는 국왕이 2023년 세계 최초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했던 연설문이었습니다. 당시 국왕은 “AI의 위험은 매우 시급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I 기술이 인류를 바꿀 잠재력을 가졌지만, 좋은 쪽과 나쁜 쪽 모두에 사용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젠슨 황은 국왕이 AI 안전 문제에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중국이 미국을 이긴다고? 갑자기 말 바꾼 젠슨 황
한편 젠슨 황은 시상식 전날, 다른 행사에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AI 경쟁에서 중국이 결국 미국을 앞설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이 AI 기술 우위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미국보다 아주 미세한 차이로 뒤처져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정정했습니다. 이 해프닝은 AI 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되었습니다.AI, 축복일까 재앙일까
이번 일은 AI 기술이 가진 두 얼굴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인류에게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동시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과 기술 리더들이 AI의 안전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이유입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인류의 이익을 위해 슬기롭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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