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지 AI? 그냥 그림 그리는 수준 아님


샘이 소개한 ‘Sora’라는 이미지 생성기는 그냥 예쁘게 그리는 게 아니라, 개념까지 이해하고 표현하는 게 가능하대.
예를 들어 “지능과 의식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줘”라고 하면, 단순하게 그리는 게 아니라 본질을 이해하고 도식화할 수 있다는 거.
그걸 보며 샘이 말한 건, "이건 단순히 ‘이미지 생성 AI’가 아니라, GPT-4o라는 큰 두뇌를 기반으로 작동해서 이 정도가 가능하다"는 거였어.
📌 “그림 잘 그리는 똑똑한 친구”가 아니라, 똑똑해서 그림도 잘 그리는 친구라는 뜻.


2.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건데?

크리스가 물어봄. "이거 보면 컨설턴트나 작가들은 좀 무서울 거 같은데?"


샘 대답이 인상 깊었어.
"모든 기술 혁신에는 두 가지 반응이 있어. 하나는 ‘이게 내 일을 대신하는 거 아냐?’ 하는 두려움. 다른 하나는 ‘이걸 도구로 쓰면 난 더 많은 걸 할 수 있겠는데?’ 하는 기대."


기술은 사람의 기대치를 높이긴 하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진다는 게 그의 관점이야.


📌 도구냐 위협이냐는 결국 쓰는 사람 마음에 달린 문제.


3. 창작자 스타일 베끼기, 괜찮은 거야?

“찰리 브라운이 AI로 태어난다면?” 같은 질문을 던졌더니, 꽤 철학적인 대사가 나왔고, 그림도 그럴듯했어.
문제는 저작권. "그럼 너희가 찰리 브라운 만든 작가한테 허락은 받은 거야?"라고 물으니, 샘은 “살아있는 작가 스타일은 일부러 막고 있어. 대신 분위기나 장르 정도는 가능하게 해놨어.”


이걸 통해 그가 말한 건 딱 하나.


“창작자의 영감과 보호를 동시에 존중해야 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도 고민 중이야.”


즉, AI가 예술을 훔치기보단 확장시키는 쪽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야.


4. 진짜 무서운 건 ‘에이전트’ AI야
이제 AI는 스스로 인터넷에서 클릭하고, 예약하고, 자료 찾고, 행동도 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넘어가고 있어.


샘이 직접 데모 보여줬는데, 식당 예약도 자동으로 해주고, 크레딧 카드 입력도 유도하더라.


여기서 중요한 건 “그게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라는 거야.
어떤 사람은 “이 기능 최고야” 하겠지만, 누군가는 “이걸로 거짓 정보 퍼뜨리는 사람도 나올 수 있어”라고 걱정할 수 있잖아?


📌 ‘파워풀한 도구’는 늘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


5. ‘기억하는’ ChatGPT는 좋은 걸까, 무서운 걸까?

새로 나온 ‘메모리 기능’은 이제 챗GPT가 너를 기억해. 대화 내용, 취향, 습관까지 다.
크리스가 “나에 대해 말해줘” 했더니, 챗GPT가 진짜 자세하게 답했다고 함.
기분이 묘하대. 신기하면서도 살짝 소름.
하지만 샘은 이렇게 말함.
“이건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야. 앞으로는 너를 도와주는 AI 친구가 될 거야. 평생 함께 성장하는.”


6. AGI는 아직 멀었고, 위험도 있어
사람들이 “이게 AGI(범용 인공지능) 아냐?”라고 물으면 샘은 “아직 멀었어”라고 답함.
왜냐면 지금 모델은 스스로 계속 배우고, 업데이트하고, 알아서 일 처리까지 하지는 못하거든.


하지만 그게 가능한 시점이 오면 위험도 커진다고 경고했어.
특히 바이오테러나 사이버공격 같은 데 악용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래.


7. 샘 알트먼이 아빠가 된 이후 달라진 생각
그는 최근에 아들을 낳았대.
그리고 그 순간, “이 아이의 미래는 어떤 세상일까?”를 진심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난 이제 이 기술이 내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 그 무게를 매일 느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기술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어.”


8. 마지막 질문: 너한테 그런 권한은 누가 줬는데?
크리스가 직설적으로 물었어.
“이 기술로 인류 운명을 바꾸고 있는데, 너 같은 몇 명에게 그 권한을 누가 준 거야?”


샘은 솔직하게 답함.
“나도 완벽하지 않아. 실수도 했고 앞으로도 할 거야. 하지만 우리가 해온 걸 보면, 적어도 좋은 방향을 향해 계속 가고 있다는 건 확실해.”

그리고 이런 말도 했어.


“AI는 마치 중력이나 원자력 같은 거야. 세상에 이미 존재하게 됐고, 우리가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중요한 건 이걸 어떻게 책임감 있게 다루느냐지.”



마지막 요약

  • AI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 그 중심엔 인간이 계속 있을 거야.

  • 다만, 우리가 이 기술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진짜 중요함.

  • 무조건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신중하게, 하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가자는 게 샘의 철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