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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식민지 될 수도 있다” 광복 80주년,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3 10:10
“AI 식민지 될 수도 있다” 광복 80주년,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기사 3줄 요약

  • 1 SKT, 광복 80주년 맞아 ‘AI 주권’ 다큐멘터리 공개
  • 2 자체 AI 인프라 없으면 ‘AI 식민지’ 될 수 있다는 경고
  • 3 AI로 복원된 김구, 유관순 등 80인이 함께 애국가 합창
SK텔레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AI 독립’입니다. 이 다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주권’의 의미가 땅이나 영토를 넘어,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바뀌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과거 총과 칼로 싸웠던 전쟁이 이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된 셈입니다. AI 기술이 국가의 힘을 결정하는 중요한 무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AI 주권이 대체 뭐길래?

AI 주권이란,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AI 기술과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만약 이 힘이 없다면, 중요한 결정이나 정보를 모두 외국의 기술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마치 과거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것과 비슷한 ‘AI 식민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과 같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AI 기술 인프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AI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 같은 기반 시설을 우리 손으로 갖춰야만 진정한 AI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SKT는 뭘 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AI 주권 확보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AI를 학습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GPU)를 대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지입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기술과 ‘해인(Haein)’이라는 이름의 초고성능 컴퓨터 그룹(GPU 클러스터)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AI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과거와 미래의 만남, 80인의 애국가

이번 다큐멘터리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단연 80인의 애국가 합창입니다. SK텔레콤의 AI 복원 기술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되살아났습니다. 이들이 현재의 AI 전문가, 그리고 미래 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릅니다. 과거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정신이 오늘날 AI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와 이어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AI 기술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사진 출처: 다큐멘터리 인트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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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Sk 좋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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