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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투자 전설도 등판” 1억 상금 주인공 가릴 스타트업 심사위원 공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5 23:22

기사 3줄 요약

1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심사위원 라인업 공개
2 상금 1억 원, 200개 스타트업 불꽃 튀는 경쟁 예고
3 과거 드롭박스, 민트 등 세계적 기업 배출한 대회

미래의 ‘드롭박스’나 ‘민트’ 같은 대박 스타트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립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입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스타트업 경연 대회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의 심사위원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승 상금만 무려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 심사위원들, 대체 누구길래?

이번에 공개된 심사위원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거물급 벤처 캐피털(VC) 투자자들입니다. 벤처 캐피털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는 전문 투자사를 의미합니다. 특히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의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이머전스 캐피털의 산티 수보토프스키가 명단에 포함돼 화제입니다. 또한, 트위터와 구글 임원 출신인 목시 벤처스의 케이티 스탠턴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제2의 드롭박스는 누가 될까?

‘스타트업 배틀필드’는 단순한 경연 대회가 아닙니다. 과거 파일 공유 서비스 ‘드롭박스(Dropbox)’, 자산관리 앱 ‘민트(Mint)’ 등 현재 수십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바로 이 무대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200개의 초기 스타트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칩니다. 각 팀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하고,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며 가능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데?

이 행사는 단순한 스타트업들의 경쟁을 넘어, 미래 기술의 방향과 우리 삶을 바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과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과연 어떤 스타트업이 1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그리고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