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어 공부 필요없다?” 구글 AI, 80개 언어 영상 요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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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6 04:2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학습 도구, 비디오 요약 기능 대규모 업데이트
- 2 기존 영어 지원에서 80개 언어로 전 세계 확대 적용
- 3 비영어권 사용자 학습 장벽 해소, 정보 접근성 향상 기대
영어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학습 도구 ‘노트북LM(NotebookLM)’의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언어로 된 자료든 원하는 언어로 요약해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뭐가 바뀐 건데?
노트북LM에는 사용자가 가진 노트, PDF, 이미지 파일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설명해주는 ‘비디오 개요(Video Overview)’ 기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됐습니다. 구글 발표에 따르면 이제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을 포함한 80개 언어로 영상 요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 내용을 요약해주는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 기능도 마찬가지로 개선됐습니다.이게 왜 그렇게 대단한 거야?
이 기능의 등장은 정보 접근성의 혁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 된 어려운 논문이나 자료를 AI가 한국어 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전 세계 학생과 연구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지식을 탐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자세한 요약을 선택하거나, 핵심만 담은 짧은 요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근데 단점은 없어?
물론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AI가 만든 영상이다 보니 가끔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오디오에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나 일본어 같은 일부 아시아 언어에서는 글자가 깨져 보이거나 발음이 어색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료가 많으면 영상 생성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 요약된 내용은 반드시 원문과 비교하며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개선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업데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노트북LM은 언어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지식에 접근하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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