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영화제 진출! 할리우드 끝장낼 기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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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2 06:40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온 스크린' 단편영화 제작 나서
- 2 오픈AI·메타·런웨이도 할리우드와 협업 중
- 3 AI로 영화 제작비 절감, 일자리 30% 감소 우려
구글이 AI와 영화 산업을 연결하는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최근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와 손잡고 'AI 온 스크린'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는데요, 이를 통해 인류와 AI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는 단편영화 제작에 나섰습니다.
AI와 인간, 영화로 풀어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두 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작품 '스위트워터'는 션 더글러스가 각본을 맡았으며, 유명 인사였던 어머니를 잃은 아들이 어머니의 유산과 관련된 놀라운 AI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 '루시드'는 사미 코헨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는데, 답답한 현실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커플이 혁명적인 꿈 공유 장치에 모든 것을 걸어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올해 말 개봉 예정이며, 주요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입니다.테크 기업들의 할리우드 진출 러시
구글의 이런 행보는 테크 기업들이 할리우드와 손잡는 최근 트렌드의 일부입니다. 오픈AI는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를 출시한 후 여러 스튜디오들과 접촉했다고 합니다. 런웨이는 라이온스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온스게이트의 영화 및 TV 라이브러리로 학습된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이 AI 모델을 통해 특히 시각효과가 많이 필요한 액션 영화 제작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도 블럼하우스와 협력해 AI 기반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메타의 '무비 젠'을 활용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맞춤형 영상과 사운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창작 커뮤니티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며 AI의 비디오 콘텐츠 생성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AI 통합의 양날의 검
영화 산업에 AI가 통합되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인해 2030년까지 창의 산업에서 일자리의 최대 30%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시각효과 아티스트, 사운드 디자이너 등 후반 작업 관련 직종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창의적 기회도 제공합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AI를 통해 제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과 시각적 표현을 탐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생성형 AI가 영화의 시각효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이 영화 제작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창의성과 기술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의 'AI 온 스크린' 이니셔티브는 AI와 인류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이야기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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