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의 끔찍한 여름이 시작됐다” 실적 악화에 25% 관세 폭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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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6 14:38

기사 3줄 요약
- 1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전망 동반 하락
- 2 미국, 9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 후 25% 관세 예고
- 3 위기 속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 등 돌파구 모색
한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그야말로 ‘끔찍한 여름’이 예고됐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좋지 않은 성적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높은 관세 장벽이라는 또 다른 악재가 겹쳤습니다.
이번 위기는 국내 경제의 두 기둥인 두 회사가 맞이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핵심은 반도체 부진과 무역 장벽이라는 이중고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진짜 실적 안 좋은 거야?
우선 실적 전망부터 어둡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5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존 시장 기대치를 1~2조 원 밑도는 수치입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HBM)의 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적자가 이어진 탓이 큽니다. LG전자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TV 등 주력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7~8천억 원대 영업이익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도 낮은 실적입니다.관세 폭탄은 또 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관세 압박이 코앞에 닥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부여했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7월 9일부로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기본관세 10%와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막판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그럼에도 희망은 없나?
물론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활발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역대 가장 얇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플립7'을 공개합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무인 이동체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산업 엑스포도 열립니다. 이러한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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