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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내 머릿속을 읽었나?” 글자 치는 순간 그림이 실시간으로 변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3 22:17
“AI가 내 머릿속을 읽었나?” 글자 치는 순간 그림이 실시간으로 변신!

기사 3줄 요약

  • 1 Artbreeder, 타이핑 따라 실시간 이미지 생성/수정 AI 도구
  • 2 기존 이미지 혼합, 사용자 창작 과정 참여도 높여
  • 3 CC0 라이선스, 단 학습 데이터 저작권 논란 존재
AI 이미지 생성 분야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마치 사용자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글자를 입력하는 순간 눈앞에서 그림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진화하는 AI, 바로 '아트브리더(Artbreeder)' 이야기입니다. 기존 AI 이미지 생성 방식이 명령어를 입력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형태였다면, 아트브리더는 그 과정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어? 타자치는데 그림이 바뀐다고?

아트브리더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실시간 이미지 변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화면에 만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타이핑하거나 수정하면, 그 내용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눈앞의 이미지가 함께 변형됩니다. 마치 살아있는 디지털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입력과 동시에 결과물이 나타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아트브리더, 그래서 뭔데?

아트브리더는 2018년 '갠브리더(Ganbreeder)'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알려진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플랫폼입니다. 이 도구는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이라는 기술을 핵심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두 개의 AI가 서로 경쟁하고 학습하며 이미지 품질을 점차 높여가는 방식입니다.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으며, 월 최대 31달러의 유료 요금제를 선택하면 더 빠르고 다양한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는 건데? 진짜 쉬워?

사용법은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아트브리더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료 계정을 만든 뒤, 상단의 '만들기(Create)' 탭에서 다양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명(Description)' 입력 칸에 원하는 그림을 묘사하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 바로 아래쪽에 해당 이미지가 나타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글자를 더하거나 빼고, 내용을 수정할 때마다 이미지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AI와 함께 협업하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거 써도 되는 거야? (저작권은?)

아트브리더를 이용해 생성된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CC0(Creative Commons Zero)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이는 해당 이미지를 출처 표시 없이 상업적 용도를 포함해 거의 모든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사용된 방대한 이미지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는 여전히 AI 업계 전반의 논란거리로 남아 있어, 이 점은 사용자가 인지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누가 쓰면 좋을까?

이 도구는 특히 창작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거나, 게임 및 소설 속 캐릭터의 컨셉을 구체화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학생이나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치고 실험적인 예술을 시도하는 데도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정밀하고 세밀한 결과물을 요구하는 전문 디자이너나 AI 학습 데이터의 윤리적 문제에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다소 한계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트브리더는 탐색과 영감을 위한 혁신적인 도구임이 분명합니다. 기존 AI 이미지 생성 방식에 지루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아트브리더가 앞으로 어떤 놀라운 가능성을 더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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