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작가 다 잘리겠네…” 오징어게임 결말, 팬들이 AI로 직접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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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20:04

기사 3줄 요약
- 1 ‘오징어 게임’ 결말, 팬들이 AI로 직접 제작
- 2 영상 AI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창작자 변신
- 3 저작권 침해 등 새로운 논란도 함께 부상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결말에 만족하지 못한 팬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대체 엔딩'을 만들어 공유하는 새로운 유행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디어 소비의 판도를 바꾸는 현상입니다. 과거 시청자들이 감독과 작가가 만든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직접 이야기의 창작자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 영상은 원작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품질이 높으며,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짜 원작보다 낫다고?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오징어 게임 3 대체 엔딩'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피엔딩부터 주인공이 사악하게 변하는 파격적인 엔딩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영상 생성 AI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편집 기술이 없어도, 이제는 누구나 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직접 행동?
예전에도 인기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팬들의 불만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불평에 그치지 않고, 직접 원하는 결말을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결말을 바꾸는 것을 넘어, 기존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 유행했던 '발렌시아가 패션쇼' 밈에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팬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원작 IP는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습니다.새로운 놀이문화, 문제는 없을까?
물론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작권입니다. 원작자의 허락 없이 콘텐츠를 변형하고 공유하는 행위는 심각한 법적 분쟁을 낳을 수 있습니다. AI가 만든 가짜 정보가 진짜 뉴스처럼 퍼져나갈 위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팬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창작 문화는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작권 보호와 같은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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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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