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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가 정답을 안 알려준다고?” 이제 AI가 선생되는 시대 온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09:00
“ChatGPT가 정답을 안 알려준다고?” 이제 AI가 선생되는 시대 온다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스터디 투게더' 기능 유료 사용자 대상 테스트
  • 2 정답 대신 질문 던져, 과제 베끼기 등 부작용 차단 목적
  • 3 단순 지식 전달 넘어 사고력 키우는 AI 교육 시대 예고
챗GPT가 정답 대신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픈AI가 일부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터디 투게더’라는 새로운 기능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답 제공을 넘어, 사용자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AI 가정교사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AI를 이용한 과제 베끼기 논란에 대한 오픈AI의 대답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를 도와준다는 거야?

‘스터디 투게더’ 기능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바로 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관련된 다른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마치 소크라테스처럼 대화를 이끌며 사고의 길을 열어주는 셈입니다. 이는 구글의 교육용 AI 프로젝트 'LearnLM'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해석됩니다.

왜 갑자기 이런 기능을 내놓은 걸까?

그동안 챗GPT는 교육 현장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학생들이 과제 대필이나 시험 부정행위에 악용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고등교육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오픈AI는 이런 부작용을 막고, AI를 올바른 교육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이번 기능을 선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럼 학교 선생님은 이제 필요 없어지나?

물론 한계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모두가 사용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창의력이나 신체 활동이 중요한 예체능 과목까지 가르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AI는 보조 도구일 뿐, 최종적인 학습은 학생의 의지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AI가 던지는 질문의 깊이를 더하고, 학생들의 토론을 이끄는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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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6시간 전

신기하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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