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쏜다!" 낡은 공단이 최첨단 AI밸리로? 전국 10곳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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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4:35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1400억 투입 K-산단 AI 대전환 착수
- 2 스마트그린산단 10곳, 생산성 혁신 AI 기지로
- 3 AX 인프라·실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낡은 공장 지대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첨단 기지로 변신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바로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이야기입니다. 무려 1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입주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어떻게 지원하는데?
정부는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에서 총 10곳을 선정하여 2028년까지 한 곳당 140억 원씩, 총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지정된 21개 산단이며, 최근에 지정되어 아직 사업단이 꾸려지지 않은 3곳은 이번 공모에서 제외됩니다. 선정된 산단들은 각자의 특화된 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구축 ▲기업의 AI 도입 및 실증 지원 ▲산단별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산단 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AI 공급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지역과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지는 거야?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여기에는 고성능 컴퓨터(GPU) 같은 연산 자원부터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 통신망, AI 솔루션 개발 및 도입을 위한 공간까지 포함됩니다. 크게 7가지 유형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는데, AI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제조 AI 오픈랩', 실제 공장처럼 AI 솔루션을 시험해볼 수 있는 'AX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AI 도입 성공 모델을 만들 'AX 대표 선도공장'을 육성하고, 5G 같은 특수 통신망을 활용한 '제조 AI 실증'도 지원합니다. 가상현실에서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디지털트윈 산단관리 실증', 중소기업도 쉽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SaaS 기반 제조 AI 서비스', 그리고 AI 도입 전반을 돕는 'AX 종합지원센터' 운영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도입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 맞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이게 우리한테 왜 중요할까?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장을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빠르게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모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을 위한 사업 설명회도 열립니다. 대한민국 산업단지가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변화의 시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산업의 지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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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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