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나와!" 1.3조 AI 유니콘, 인도 찍고 나스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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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21:24

기사 3줄 요약
- 1 이스라엘 AI 기업 코랄로직스, 유니콘 등극
- 2 1500억 투자 유치, AI 비서 '올리'로 성장
- 3 인도 시장 확장 및 3년 내 나스닥 상장 목표
이스라엘의 한 기술 스타트업이 AI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름은 코랄로직스(Coralogix), 최근 약 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조 3천억 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회사는 단순히 데이터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복잡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운영을 돕는 똑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인도 시장으로의 대규모 확장과 함께 3년 내 미국 나스닥 상장이라는 야심찬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 뭐 하는 곳인데?
코랄로직스는 ‘데이터 관측성(Observability)’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기업들이 사용하는 복잡한 IT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지, 문제는 없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해 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여러 장비로 체크하듯, 코랄로직스는 기업 시스템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빠르게 찾아 해결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예방까지 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AI 비서 '올리'가 핵심이라고?
코랄로직스의 성장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인공지능(AI) 비서 ‘올리(Olly)’입니다. 올리는 단순한 오류 감지를 넘어,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까지 파악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왜 우리 서비스가 갑자기 느려졌지?" 또는 "고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기능은 뭐야?" 같은 질문을 던지면, 올리가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까지 종합해 똑똑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인도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코랄로직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인도의 풍부한 IT 인재들을 활용해 AI 연구센터를 확장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미 포스트맨, 미쇼 같은 인도 유명 기업들이 코랄로직스의 고객이며,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코랄로직스는 인도를 발판 삼아 글로벌 AI 관측성 시장을 선도하고, 3년 안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독과 같은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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