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류 위협한다!” 교황의 작심 발언, 테크 기업들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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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17:44

기사 3줄 요약
- 1 교황 레오 14세, AI의 인류 위협 정면 경고
- 2 과거 교황처럼 AI 시대 인간 존엄성 수호 천명
- 3 바티칸, AI 국제 조약 추진에 기술계 반발 예상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입니다.
특히 교황의 이번 발언은 수년간 바티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려 노력해 온 거대 기술 기업들에게 상당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교황청이 새로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황, AI에 '레드카드' 꺼내든 이유는?
교황 레오 14세는 지난달 추기경 회의에서 AI가 인간의 존엄성, 정의, 노동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00년간 이어져 온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19세기 말, 급격한 경제 변화와 극심한 불평등 속에서 공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했던 교황 레오 13세의 행보를 떠올리게 합니다. 레오 14세 역시 새로운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AI 시대의 윤리적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구글·MS는 왜 바티칸 문을 두드렸나?
그동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리더들은 바티칸을 방문하며 AI 기술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들은 바티칸과의 대화를 통해 AI 관련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황의 이번 경고는 이러한 기술 기업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이 AI 기술의 그림자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AI 규제, '바티칸발 태풍' 불어오나?
실제로 바티칸은 AI 기술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기술 기업 CEO들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교황 레오 14세의 강력한 문제 제기는 앞으로 AI 윤리 논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 발전과 인류의 가치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할지 전 세계적인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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