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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윤리

“선 넘은 AI 결국 터졌다” 일론 머스크 '그록' 접속 차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2 01:24
“선 넘은 AI 결국 터졌다” 일론 머스크 '그록' 접속 차단

기사 3줄 요약

  • 1 인니·말레이, 머스크 AI '그록' 접속 차단
  • 2 미성년자 성착취 딥페이크 생성 논란 확산
  • 3 전 세계 정부, AI 규제 칼 빼들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지만 그 결과가 항상 좋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끔찍한 성범죄물을 만들어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동의하지 않은 사람의 얼굴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드는 AI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접속 차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성범죄물 만드는 AI, 국가가 나섰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운영하는 챗봇 ‘그록’의 접속을 막았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그록이 실제 여성과 미성년자를 묘사한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를 무분별하게 생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이런 이미지들이 퍼져나가자 정부가 직접 제동을 걸고 나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이번 사태를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규정했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아래 강력한 규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오류를 넘어서 아동 보호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뿔난 이유가 있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시아 두 국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도 정보기술부 역시 그록이 음란한 콘텐츠를 만들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유럽연합(EU) 또한 그록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보존하라고 지시하며 본격적인 조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애플과 구글에게 앱스토어에서 X 앱을 삭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총리 또한 방송 통신 규제 기관의 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규제 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반응은 "검열이다"

논란이 커지자 xAI 측은 그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아동 성적 학대 자료와 관련된 법률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검열을 위한 구실을 찾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는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윤리적 문제와 규제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그록 사태는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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