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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지옥, 이제 끝?” AI가 10만 건 데이터 다 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9 17:38
“규제 지옥, 이제 끝?” AI가 10만 건 데이터 다 푼다

기사 3줄 요약

  • 1 와이즈넛, 고품질 데이터 10만 건 구축 성공
  • 2 복잡한 인증 평가, AI가 척척 해결한다
  • 3 상반기 AI 허브 공개로 기업 숨통 트여
전자제품 하나 만들어서 팔려고 해도 온갖 서류와 인증 절차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복잡한 법적 규제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골치 아픈 문제를 인공지능(AI)이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인증 절차, AI가 해결사로 등장

와이즈넛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무선 이어폰이나 스마트폰 충전기 같은 방송통신기자재를 만들거나 수입하려면 반드시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이 워낙 까다롭고 복잡해서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나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규제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와이즈넛이 구축한 데이터는 무려 10만 건에 달하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입니다. 이제 이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복잡한 인증 절차를 척척 안내해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단순 데이터가 아니다, 똑똑한 ‘질의응답’ 데이터

이번 성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법령 문서를 모아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와이즈넛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과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공한 실제 적합성 평가 원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꼼꼼하게 가공했다고 합니다. 특히 법적 판단 근거와 평가 유형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답변할 수 있는 ‘질의응답(QA)’ 형태로 데이터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마치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 시험에 나올 문제와 정답을 정리해 둔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개발될 AI 모델은 “이 제품은 어떤 인증을 받아야 해?”라고 물으면 정확한 법적 근거를 들어 답변할 수 있게 됩니다.

상반기 AI 허브 공개, 누구나 무료로 쓴다

더 놀라운 소식은 이 귀한 데이터가 곧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입니다. 와이즈넛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10만 건의 데이터와 AI 모델은 올해 상반기 내에 ‘AI 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누구나 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만들거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의 성능은 결국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관련 연구를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입니다. 복잡한 규제의 벽을 넘어, AI 기술이 우리 산업 현장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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