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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 끝났다” 세쿼이아, 앤트로픽에 조 단위 베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9 13:33
“승자독식 끝났다” 세쿼이아, 앤트로픽에 조 단위 베팅

기사 3줄 요약

  • 1 세쿼이아, 경쟁사 투자 금지 관행 깨다
  • 2 오픈AI 이어 앤트로픽에 조 단위 투자
  • 3 AI 시장 승자독식 아닌 공존으로 판단
실리콘밸리의 투자 공식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세계 최고의 벤처 투자사(VC)인 세쿼이아가 경쟁사 중복 투자 금지라는 오랜 철칙을 깼습니다. 이미 챗GPT의 오픈AI와 일론 머스크의 xAI에 투자한 이들이 이번엔 앤트로픽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습니다.

1등만 살아남는 시대는 끝났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쿼이아 캐피털이 앤트로픽의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 참여합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보통 벤처 업계에서는 한 분야에서 1등이 될 것 같은 딱 한 곳에만 투자하는 것이 불문율이었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에 동시에 돈을 대는 건 상도덕에 어긋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쿼이아는 이번 결정으로 그 관행을 과감히 폐기했습니다. AI 시장이 스마트폰 운영체제처럼 한두 개가 독점하는 구조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오히려 반도체나 클라우드 시장처럼 여러 강자가 공존하며 서로 다른 강점으로 성장할 거라 내다봤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의 기본 인프라가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몸값 515조 원? 삼성전자 넘본다

앤트로픽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는 무려 3,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15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불과 4개월 전 평가받았던 가치보다 두 배 이상 뛴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위협할 정도로 덩치가 커졌습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거물급들도 줄줄이 돈을 싸 들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앤트로픽의 AI 도구가 호평받으며 매출이 1년 새 10배나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바뀌니 돈줄도 바뀌었다

세쿼이아의 이런 파격 행보 뒤에는 리더십 교체가 있었습니다. 과거 로엘로프 보타 전 CEO는 거품을 우려해 앤트로픽 투자를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공동 대표들은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들은 지금 AI에 투자하는 건 스타트업 투자가 아니라, 확실한 우량주에 주식 투자를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이르면 올해 앤트로픽이 주식 시장에 상장(IPO)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투자는 AI 시장이 ‘승자독식’ 게임이 아니라 ‘다자간 공존’ 게임으로 바뀌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AI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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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승자독식 vs 다자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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