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이미 개발했다?” 샘 알트먼 역대급 말바꾸기에 전 세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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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3:05
기사 3줄 요약
- 1 샘 알트먼 AGI 개발 발언 번복 논란
- 2 영적 의미 해명에 업계 혼란 가중
- 3 MS CEO 등 전문가들 회의적 반응
최근 전 세계 테크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챗GPT의 아버지이자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이 그토록 고대하던 'AGI(범용 인공지능)'를 이미 개발했다는 뉘앙스의 폭탄 발언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직후에 이어진 그의 해명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한 이 발언이 사실은 기술적인 완성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였다며 말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다 만든 줄 알았는데 영적인 거라고?
최근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인터뷰 도중 "우리는 기본적으로 AGI를 구축했거나, 그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AGI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꿈의 기술을 뜻합니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특이점이 온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알트먼은 이 말을 급하게 주워 담았습니다. 그는 "그 말은 문자 그대로의 기술적 완성을 뜻한 게 아니라, 영적인(spiritual)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GI 달성을 위해서는 아직 "중간 규모의 돌파구가 많이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술 기업의 CEO가 기술적 성과를 '영적'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포장하자, 업계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친구인 줄 알았던 MS도 비웃었다
이런 알트먼의 오락가락하는 태도에 업계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오픈AI의 가장 큰 투자자이자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조차 이 발언을 전해 듣고 "우리는 AGI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며 웃어넘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사실 AGI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모호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습니다.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GI라는 용어가 공상과학 영화 같은 환상만 심어준다며 사용을 꺼립니다. 구글 딥마인드 역시 현재의 AI 기술은 AGI의 초기 단계인 '신생(emerging) AGI' 수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트먼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호한 화법을 사용해 '희망 고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말장난 뒤에 숨겨진 불안감
알트먼이 이렇게 무리수 섞인 발언을 한 배경에는 오픈AI 내부의 위기감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오픈AI 내부에서는 차기 모델 개발 과정에서 '코드 레드(비상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술적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차세대 시리(Siri) 파트너로 구글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오픈AI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번 해프닝은 기술적 정체와 경쟁자들의 추격 속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알트먼의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알트먼의 화려한 언변보다는 실제 기술의 발전 속도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영적인 AGI'라는 말장난에 속아 넘어가기보다, 내 삶을 바꿔줄 진짜 기술이 언제 나올지 팩트를 체크하는 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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