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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충격 탈락” 한국 AI 국가대표 선발전, 3곳만 살아남았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1:17
“네이버 충격 탈락” 한국 AI 국가대표 선발전, 3곳만 살아남았다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국가대표 선발전서 네이버와 NC 충격 탈락
  • 2 LG와 SKT 등 3개 팀만 2차 평가 진출 성공
  • 3 완전한 독자 기술 개발 여부가 생존과 탈락 결정
우리나라를 대표할 인공지능(AI)을 뽑는 국가적인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IT 공룡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1차 평가에서 탈락하고 LG와 SKT 등이 살아남았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해외 AI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가 떨어졌다고?” 의외의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결과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이 쟁쟁한 경쟁을 뚫고 2차 단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아쉽게도 이번 평가에서 고배를 마시고 탈락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기업의 이름값이 아닌 철저하게 기술력과 독자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LG가 1등 싹쓸이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바로 LG AI연구원입니다. LG는 AI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평가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벤치마크 평가에서 33.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 역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들 3개 팀은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국가대표 AI 모델을 계속해서 개발하게 됩니다.

남의 기술 빌려 쓰면 ‘아웃’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점은 ‘왜 네이버가 탈락했는가’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핵심 조건을 ‘완전한 독자 기술’로 정하고 아주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미 만들어진 AI 모델을 가져와서 조금 수정하거나 다듬는 방식은 ‘독자 AI’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평가 위원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델이 기존 모델의 틀을 빌려 쓴 측면이 있어, 완전히 처음부터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독자성’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 이번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발된 3개 팀 외에도 추가로 1개 팀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락한 기업들에게도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를 주거나 새로운 기업을 발굴해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들은 ‘K-AI 기업’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 세계 AI 시장에서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거대 기업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도전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기술로 만든 AI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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