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내부 폭로" 챗GPT 올인하자 박사들 줄줄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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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7:35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연구보다 수익화 집중
- 2 핵심 박사들 불만 품고 줄퇴사
- 3 구글 잡으려다 내부 갈등 폭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지금 심각한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이 이끄는 이 회사는 최근 기업 가치가 약 5,000억 달러(약 65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되는' 챗GPT 개발에만 모든 자원을 쏟아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장기 연구 프로젝트들이 뒤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결국 실망한 핵심 연구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던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돈 안 되는 연구는 필요 없다
최근 몇 달 사이 오픈AI의 굵직한 핵심 인물들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리 트워렉 연구 부사장과 안드레아 발론 연구원 등이 퇴사했습니다. 이들은 회사에 더 많은 컴퓨터 자원과 인력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회사의 모든 지원이 오직 챗GPT 성능을 높이는 데만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영상 제작 AI인 '소라'나 이미지 생성 AI '달리' 팀조차 소외감을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연구원들 사이에서는 챗GPT와 직접 관련이 없으면 '2등 시민' 취급을 받는다는 불만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제리 트워렉은 7년이나 근무한 베테랑이었습니다. 그는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연구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에만 집중하라고 압박했습니다.구글이 무서워 비상 걸렸다
오픈AI가 이렇게 조급해진 이유는 경쟁사들의 무서운 추격 때문입니다. 구글이 내놓은 '제미나이 3' 모델이 성능 면에서 챗GPT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로드' 역시 코딩 능력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습니다. 샘 알트먼 CEO는 이에 대해 '코드 레드(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당장 경쟁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감이 회사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한 전직 직원은 "매 분기마다 최고의 모델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제 오픈AI는 단순한 연구소를 넘어 거대 기업이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수익을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불확실한 미래 연구보다는 당장 8억 명이 쓰는 챗GPT를 개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앞으로 오픈AI의 운명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레오니스 캐피털의 제니 샤오 파트너는 오픈AI의 진짜 무기는 '사용자 수'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미 수억 명이 챗GPT를 쓰고 있기 때문에 기술이 조금 뒤처져도 사람들이 쉽게 떠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플랫폼 락인(Platform Lock-in)' 효과라고 부릅니다. 기술 격차보다 사용자의 습관이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기초 과학을 무시한 대가는 언젠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장은 1등을 지킬지 몰라도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오픈AI가 수익과 혁신 사이에서 어떤 줄타기를 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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