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억?” 앤트로픽 핵심 인재, 오픈AI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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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8:15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앤트로픽 핵심 인재 영입
- 2 새 준비 책임자로 안전 강화 주력
- 3 치열해진 AI 인재 확보 전쟁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을 뒤흔드는 ‘빅딜’이 성사되었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앤트로픽의 핵심 인재를 전격 영입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이직을 넘어 AI 업계의 치열한 인재 전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오픈AI가 데려온 인물은 AI 안전 분야의 전문가인 딜런 스칸디나로입니다. 그는 경쟁사 앤트로픽에서 AGI(인공일반지능)가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연구하던 핵심 인력 중 한 명입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SNS를 통해 그의 합류를 직접 알리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적군에서 아군으로
딜런 스칸디나로는 3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AI 안전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앤트로픽에서 ‘기술 스태프’로 일하며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안전한 AI’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회사인 만큼, 두 회사는 미묘한 라이벌 관계입니다. 스칸디나로는 자신의 SNS에 “AI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이득도 크지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제 오픈AI에서 ‘준비 책임자(Head of Preparedness)’라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경쟁사의 핵심 철학을 공유하던 인물이 가장 강력한 경쟁사로 자리를 옮긴 셈입니다.연봉이 무려 7억 원?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준비 책임자’라는 자리는 AI 시대에 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이 직책은 AI가 해킹에 악용되거나, 가짜 뉴스를 퍼뜨리거나, 심지어 생화학 무기 개발에 쓰일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막는 일을 합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직책의 연봉은 55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억 7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스톡옵션까지 포함되면 실제 보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가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큰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오픈AI의 인재 흡수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인재 전쟁의 서막
이번 영입은 AI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통제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AI가 사고를 치지 않게 감시하는 인력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경쟁은 이제 기술 개발을 넘어 인재 쟁탈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입니다. 스칸디나로의 이적이 두 회사의 안전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국 누가 더 안전하고 똑똑한 AI를 먼저 내놓느냐에 따라 미래의 승자가 결정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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