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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망친다고?” 태양광의 대반전, 미국이 꽂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3:18
“농사 망친다고?” 태양광의 대반전, 미국이 꽂혔다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에너지부, 영농형 태양광 주목
  • 2 농사와 발전 병행해 소득 증대
  • 3 작물 보호와 에너지 생산 동시 해결
“태양광 패널이 농지를 덮으면 농사는 끝장난다.” 흔히 하는 오해지만 미국 에너지부(DOE)의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오히려 태양광과 농업의 결합이 에너지와 식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열쇠라고 봅니다. 지금 미국은 ‘아그리볼타익스(Agrivoltaics)’라는 낯선 단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아래서 자라는 희망

아그리볼타익스는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한 땅에서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단순히 농지 옆에 발전소를 짓는 게 아니라 작물 위로 패널을 띄우는 구조입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이 방식은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갈등까지 줄여줍니다. 핵심은 패널의 높이와 배치 간격을 조절해 농기계가 지나다닐 길을 트는 것입니다. 패널이 만드는 적절한 그늘은 수분 증발을 막아 가뭄에 취약한 작물을 지켜줍니다. 일부 작물은 땡볕보다 부분적인 그늘에서 오히려 더 잘 자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농가 지갑 두둑해지는 1석 2조 비법

농민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수입원이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농작물을 팔아 돈을 벌고 전력을 생산해 임대 수익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날씨 탓에 농사를 망쳐도 전력 판매 수익이 버팀목이 되어주니 농가 경제가 훨씬 안정됩니다. 젊은 농부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양광 개발로 인해 시골 풍경을 해친다는 비판도 아그리볼타익스 앞에서는 힘을 잃습니다. 농지를 없애는 게 아니라 농지를 지키면서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실험실 넘어 현실로 간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이제 이 기술을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정책적으로 확산시키려 합니다. 어떤 작물이 패널 아래서 가장 잘 자라는지 연구하고 발전 효율을 높일 디자인을 찾고 있습니다. 물론 농업 생산성과 전력 생산 사이의 황금비율을 찾는 것이 남은 숙제입니다. 태양광과 농업의 만남은 에너지 전환과 식량 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기술과 자연이 싸우지 않고 공존하는 미래가 머지않았습니다. 미국이 꽂힌 이 새로운 농법이 우리 식탁과 에너지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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