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긴장해라?” 마윈의 첫 휴머노이드 로봇 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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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07:39

기사 3줄 요약
- 1 마윈의 앤트그룹, 첫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 2 미국 테슬라봇에 도전장 던진 중국 AI 기술
- 3 미중 AI 로봇 기술 패권 경쟁 본격화 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이 이끄는 앤트그룹이 첫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전 세계 기술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테슬라가 ‘옵티머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 이후,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장이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핀테크 공룡으로 알려진 앤트그룹이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로봇 성능은 어떤데?
이번에 공개된 앤트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두 발로 안정적으로 걷는 것은 물론, 복잡한 물건을 집어 옮기는 등 정교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앤트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탑재하여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성능 수치나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앤트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류,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마윈은 왜 갑자기 로봇을?
마윈의 앤트그룹은 본래 ‘알리페이’로 유명한 금융 기술, 즉 핀테크 전문 기업입니다. 그런 앤트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든 것은 AI 기술의 최종 목적지가 결국 ‘로봇’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AI 두뇌를 실제 세상에서 움직이게 할 몸체가 바로 로봇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장하는 자국 기술 산업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AI 및 로봇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한동안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마윈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테슬라봇과 뭐가 달라?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만든 ‘옵티머스’와의 경쟁 구도입니다. 테슬라가 자동차 공장에서 얻은 실제 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개발하는 반면, 앤트그룹은 금융과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력이 강점입니다. 어떤 방식이 더 뛰어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낼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거대 기술 기업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두 로봇이 어떤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우리 삶을 바꾸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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