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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나와!” 3500억 달러 몸값 앤트로픽, 상장 전쟁 선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16:35
“OpenAI 나와!” 3500억 달러 몸값 앤트로픽, 상장 전쟁 선포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오픈AI보다 먼저 IPO 준비 착수
  • 2 3500억 달러 가치에도 매년 수십억 적자 기록
  • 3 AI 시장 주도권 둔 두 거물 기업의 경쟁 심화
인공지능(AI) 업계의 판도를 바꿀 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주식 시장 상장, 즉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을 넘어 본격적인 시장 주도권 다툼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진짜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해?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 링크드인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상장을 도왔던 유명 로펌 '윌슨 손시니'와 손을 잡았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준비는 착실히 진행됐습니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재무 전문가 크리슈나 라오를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영입했습니다. 이는 상장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돈은 잘 벌고 있는 거야?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는 무려 3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0조 원에 달하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같은 거대 기업으로부터 1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그림자도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픈AI도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당분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앞으로 AI 시장은 어떻게 될까?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하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상장해서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AI 시장은 '클로드 3'를 내세운 앤트로픽과 'GPT-4'의 아성을 지키려는 오픈AI의 기술 경쟁이 치열합니다. 앤트로픽의 이번 상장 준비는 이 경쟁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입니다. AI 패권을 둘러싼 두 거인의 전쟁은 이제 기술을 넘어 자본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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