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국가 명운 걸었다” 역대급 예산 24조, 어디에 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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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17:36
기사 3줄 요약
- 1 과기부, 2026년 예산 23.7조 원 역대 최대로 확정
- 2 AI 3대 강국 도약 목표로 5.1조 원 집중 투입
- 3 지난 R&D 예산 삭감 딛고 생태계 복원 나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에 국가의 미래를 걸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으로 무려 23조 7417억 원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약 2조 7천억 원이나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침체됐던 과학기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AI 강국 되겠다는 선언, 진짜 가능해?
이번 예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AI 분야입니다.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5조 1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AI 대전환’이라는 목표 아래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부 계획으로는 전국을 연결하는 AI 고속도로를 만들고, 2030년까지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20만 장 확보하는 등 국가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AI 기술의 핵심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의미입니다.AI 말고 또 어디에 투자하는 거야?
정부는 AI 외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술 육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5조 9천억 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지난 예산 삭감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연구 현장을 되살리는 데도 힘씁니다. 4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 연구를 지원하고, 이공계 석박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젊은 과학자들이 걱정 없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입니다.그래서 우리 삶에 뭐가 좋아지는데?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입니다. AI와 첨단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7천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의 국민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이 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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